본사는 독일 비타 잔페브릭과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 양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 스위스 비타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강정호 대표와 라우터 비타 회장은 양사의 관심사를 교환했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회의에서 비타는 치아복구 솔루션인 미니쉬의 전악수복 임상 사례를 높게 평가하고 고도화된 2세대 미니쉬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본사도 글로벌 진출을 위해 고품질의 블록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타는 미니쉬의 유럽 진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자사의 치의학 저널에 ‘미니쉬를 활용한 전악수복 치료 사례’등을 게재할 계획입니다.
최창호 MMC사업본부 이사는 "2세대 미니쉬 전용 블록이 양산되면 자연치아 복구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며 "라우터 회장이 미니쉬의 글로벌 행보에 적극 협력을 당부한 만큼 다양한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니어를 예술품 다루듯…비타 회장 또 사로잡았다 [출장기] 최창호 MMC사업본부 이사
라우터 비타 회장에게 설명하면 강 대표
비타 경영진 미팅은 강 대표님의 발표 이후 술술 풀렸습니다. 구치부 미니쉬를 비롯한 풀마우스 사례에서 라우터 회장의 눈이 번쩍였습니다. 2018년 오늘안치과를 방문해 감탄사를 연발한 바 있는 라우터 회장은 이번엔 ‘미니쉬=치료’라는 확신을 갖게 된 거 같았습니다.
라우터 회장은 "미니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니쉬의 글로벌 행보에 맞춰 우리도 적극 협조해야 한다" "공동사업을 찾아야 한다" 등의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니쉬의 가치를 이해하고 충분히 평가해준 것에 저는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공 기술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비니어를 만지고 관찰하는 임원들의 모습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날 보니까 무덤덤했던 우리의 기술 수준은 역시 세계 최고였습니다. 마음 깊은 곳 어디에선가부터 국뽕이 차올랐습니다.
실무회의에선 미니쉬블록을 비롯한 현안에 관한 이해와 공감대를 갖고 실행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비타 본사에서 기념촬영. 강 대표, 이애나 원장, 필자, 최진호 원장.
오후에는 생산시설을 둘러봤습니다. 세라믹 블록 출고에 앞서 전수검사를 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제가 놀랐습니다. 균일한 품질을 생산하기 위해선 샘플검사로는 성에 차지 않나 봅니다. 수백만개의 블록을 일일이 검사해 불량품을 내놓지 않으려는, 장인의 고집 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분말 배합부터 열처리·압축 등의 기술 경쟁력도 놀라웠지만 100년 전통의 역사성과 자부심의 원천은 ‘완벽을 향한 고집’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미팅 전후로는 모처럼 여유를 즐겼습니다. 스위스 대자연의 절경을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이국적인 풍경 앞에서 멍도 때리고… 찌든 잡념을 좀 비워냈습니다. 박물관과 도시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유럽의 정취를 지대로 느꼈습니다.
오는 11월 북미와 일본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미니쉬아카데미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럽은 공란처럼 남겨져 있는데, 아마도 비타의 그물망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미니쉬가 뻗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니쉬의 유럽진출은 꿈이 아닌 곧 다가올 미래라는 확신을 갖고 인천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큰 책임감 느껴…프로젝트 완성도 높일 것
[승진자 마이크] 이한성 전략기획팀 차장
승진 소식을 듣고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전해주신 많은 동료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지금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함께 진행하는 업무에서 보다 협조적으로, 보다 이타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저는 회사 내에서 신규 시스템의 도입과 개발을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앞으로 진행해야 할 업무들에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라는 말씀으로 생각하고, 회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재 용광로' 12층 좋아요… 협업도 기대됩니다
[새얼굴] 이유정 마케팅기획팀 과장
저는 IT, 전자, 생활가전, 뷰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의 마케팅을 담당하며 경험을 쌓다가 미니쉬테크놀로지에 합류했습니다. 주로 커머스 분야에서 일했기에 이렇게 다양한 담당자들이 한 빌딩에 모여 있는 회사는 처음입니다. 특히 오전 브리핑이 새로웠고, 다양한 간식이 가득한 탕비실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새로운 환경과 동료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미라고 하면, 저는 자주 취미가 바뀌는 편인데 최근에는 배드민턴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시작은 쉬웠습니다. 셔틀콕을 맞추는 것은 손과 눈이 있으면 가능하니까요. 그러나 잘하는 것은 다른 문제더라고요. 그래도 왕초심 대회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주말마다 빠지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걸 배우는 것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도 좋아합니다. 남을 가르치기 위해 배워야 한다는 것은 오히려 저에게 동기부여가 됩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여러 부서와 협업하며 달릴 앞으로가 무척 기대됩니다. 특히, 닥터 미니쉬가 쭉쭉 성장하는 2024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덴탈 마켓 씹어먹을 유학파 컨설턴트
[새얼굴] 이남훈 전략기획팀 차장
저는 10여년 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컨설팅 업계에서 반도체, 완성차, 바이오, 중공업, 전자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여러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컨설팅을 수행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프로세스 혁신, 수익성 분석체계 고도화, 예산 관리체계 선진화, 기준정보 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와 같은 제 경험과 배경을 바탕으로 저에게 새로운 Dental/Healthcare Market 및 미니쉬테크놀로지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 문화에 융화되어, 동료로서 신뢰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전사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취미는 맛집 탐방과 영화 시청입니다. 도산공원 부근에 맛집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우 여러분과 함께 할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고, 나중에 재밌는 영화가 개봉한다면 같이 보러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입사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잘 부탁드립니다